8월 18일 일요일 패디스마켓-베티스버거-페더데일 동물원-블루마운틴-로라마울-카툼바-루나파크
시드니 근교여행 3단 콤보 페더데일동물원-블루마운틴-별 보기 투어 날
아쉽게도 별보기 투어는 구름이 많아
노스시드니 야경 투어로 대체되었다.
패디스마켓
투어가 오후 시작 예정이어서
오전에 패디스마켓을 갔다.
(패디스마켓은 월, 화 휴무다!)
나는 시드니 마그넷을 하나 샀다.
시내보다 훨씬 저렴했다.
베티스버거 (추천)
https://maps.app.goo.gl/oYvf9xUKAbrrf66S7
호주 내에 있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신선하고 육향 가득한 패티와 넘치는 감튀가 인상적이었다.
호주는 특이하게 케찹을 토마토소스라고 부른다는 것도 배웠다.
페더데일 동물원
호주 서식 동물들을 1시간 이내에 볼 수 있고,
코알라 하체를 만지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국인 맞춤형 동물원이다.
운이 좋았던 게 코알라들이
평소와 다르게 대부분 깨어있었다.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코알라 파티' 수준이라고 하셨다.
새도 매우 많았다
코알라와 사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비용은 30달러고 즉석에서 사진 3장을 인화해 준다.
전자파일 다운로드 링크도 준다.
하체 부근 터치도 허용된다.
참고로 코알라와의 셀피는 금지다.
캥거루들도 많았다.
캥거루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했다.
블루마운틴 Lincoln's Rock (블랙핑크 제니 스팟)
페더데일동물원에서 버스를 타고 블루마운틴에 도착했다.
블루마운틴은 산이 파란색으로 보인다고 하여 그리 불리는데,
유칼리툽스 잎이 증발하면서 내는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니 정말 진한 블루색이었다.
지평선처럼 평평한 산이 정말 좋았다.
예보도 안 좋고,
시드니 오전 날씨가 흐려 걱정했는데
다행히 블루마운틴은 잘 보였다.
로라 마을
블루마운틴 근처의 시골마을
일요일이라 몇몇 가게가 닫혀 있었다.
Josophan's Fine Chocolates
https://maps.app.goo.gl/RLJvjqsuKu3RBxZFA
가이드님 추천받아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피스타치오 맛이 환상적이었다. 먹어본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중 1등이다.
초코맛은 맛있는데 빠삐코 같았다.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
세 자매봉
카툼바 산위에 한식당
https://maps.app.goo.gl/PoY4tXM2UeTsHZc56
노을 구경을 마치고 카툼바 마을 한식당에 도착했다.
웬만한 한국 내 한식당보다 맛났다
진하거나 자극적인 스타일은 아니고,
로컬 재료를 활용해 현지 입맛에 어느 정도 맞춘 개운한 맛이었다.
North Sydney
구름이 많아 별 보기 투어 대신 루나파크가 있는 North Sydney 투어를 진행했다.
North Sydney 쪽은 가 볼 일이 없었는데,
하버브릿지도 건너고
강 건너편에서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숙소
숙소로 돌아와 카툼바 Woolworths에서 산 간식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