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4 [카타르 월드컵 직관] 8일 차 여행기 (한국-포르투갈전 후기, 르메르디앙호텔, 축구 국가대표팀 사인 받은 후기) 8일 차 (12월 2일 금요일) 일정: 한국 v 포르투갈 직관 @ Education City Stadium - 르메르디앙 호텔 대망의 포르투갈전. 전날 일본의 승리와 16강 진출로 뭔가 우리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했다. 오묘한 마음으로 고라니가 진행하는 대사관 한복 입고 딱지치기 이벤트도 도와줄겸 일찍 나섰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선수들이 묵고 있는 호텔로 가서 선수들 사인을 받고자 했다. 경기 한 시간 전에 들어갔다. 경기장 입성. 몸 풀기 위해 들어오는 선수들. 몸풀기 전 오늘도 인사를 해주셨다. 정신 없이 봐서 사진이 별로 없다. 전반전 한반두의 활약이 엄청났다. 덕분에 관중석에서 메시를 연호하기도 했다. 첫 실점하고 나서도 가나전에서 느꼈듯이 따라 잡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먼.. 2023. 2. 13. [카타르 월드컵 직관] 4일차 여행기 (몰오브카타르, 대한민국-가나전, 포르투갈-우루과이전) 4일 차 일정 (11월 28일 월요일) Mall of Qatar - 가나전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포르투갈v우루과이 @ 루세일 스타디움 대망의 가나전이 있던 날 아침을 간단히 먹고 오전 10시쯤 우버를 타고 몰오브카타르로 향했다. 가나전 경기장인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과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구경할 겸 놀러 갔다. 내가 느낀 몰오브카타르는 그냥 카타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개인적으로 카타르는 몰 구경하는 게 제일 재밌었다. 평일 오전이어서 사람이 한산했다. 카타르 스타벅스 시티 컵과 텀블러를 구경했다. 척박한 카타르에서 기념품 하기 딱 좋았다. 스타벅스 특유의 입구 넓은 머그컵이었고 전자레인지에도 돌릴 수 있었다. 아시안 음식이 고파 푸드코트 몽골리안그릴을 도전했다. 소고기/닭고기/.. 2022. 12. 21. [카타르 월드컵 직관] 3일차 여행기 (카타르 Al Meera 마트, 벨기에-모로코전, FIFA 팬 페스티벌 & 월드컵 박물관 등) 3일 차 (11월 27일 일요일) 일정: Al Meera 마트 - 벨기에 모로코전 직관 - FIFA 팬 페스티벌 느지막이 일어나 숙소 근처 며칠간 먹을거리를 사러 Al Meera 마트로 향했다. 우버를 타고 벨기에 모로코전을 보러 Al Thumama stadium으로 향했다. 일도 좀 하고 빈둥거리다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다. 가다가 너무 막혀서 내려서 30분 정도 걸어 경기장에 도착했다. 도착해보니 벨기에 팬은 거의 없고 모두 모로코 사람들이었다. 멋진 오프닝장면. 중간부터 모로코 팬들의 올레올레가 들린다. (소리주의) 모로코 국가 떼창. 싸이 콘서트급 떼창을 들으며 모로코 승리에 확신이 들었다. 전반전 시작. 벨기에 아자르가 폼을 조금 올린듯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하키미 지예흐의 빠.. 2022. 12. 18. [카타르 월드컵 직관] 2일차 여행기 (손흥민 빌딩, DECC, 하야카드 목걸이, Stadium 974, 프랑스-덴마크전, 카타르 파파존스) 2일차 (11월 26일 토요일) 일정: 손흥민 빌딩 - DECC - 프랑스 v 덴마크 @ Stadium 974 공항 도착 월드컵 기간 동안 카타르 비자겸 신분증 역할을 하는 하야카드를 제시하면 무료 심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줄에 서서 기다리는 동안 도하공항은 글로벌 인싸들의 축제로 변했다. 사람들이 악기를 불고 춤을 췄다. 이 곳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급히 도망쳐 나왔다.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는 현지에서 고생중인 군 동기 고라니(가명) 집으로 향했다. 우버 수요가 높을 때여서 20분 거리를 가는데 3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피곤해서 어쩔 수 없었다. 짐을 풀고 고라니와 함께 하야카드용 케이스와 목걸이를 받으러 DECC역으로 향했다. 근처에 도착하니 축구 영웅 손흥.. 2022.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