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일요일 8일 차 후루가다-카이로 공항 -아부다비 공항-인천 공항
(간단 후기는 페이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은 없으나,
후루가다에서 이집트에어를 타고 카이로로 이동했다.
다행스럽게 연착 없이 카이로 공항에 잘 도착했다.
카이로 공항 맥도날드
입국수속 후
내 기준 이집트 요식업계의 안전자산 맥도날드에서 아점을 먹고,
이집트 스타벅스에서 망고주스를 마셨다.
기념으로 이집트 지폐와 동전을 남길 수도 있었지만,
앞으로 최소 40년 동안은 이집트 방문의사가 없어
공항에서 남김없이 털었다.
카이로발 아부다비행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공항
아부다비 공항 면세점과 식당은 24시간 운영한다고 한다.
이집트 여행 간단 후기
기간: 8박 10일
일정: 인천 - 카이로 - 아스완 - 룩소르 - 후루가다 - 카이로 - 인천
경비: 약 230만 원 (항공, 숙박, 쇼핑 등 모든 지출 포함)
후기: 고생의 가치가 있는 여러 의미로 어마어마한 여행지, 앞으로 40년 동안은 안 가도 될 것 같다.
여행 추천 리스트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이집트의 과거를 눈에 담아 오는 것 자체로 가치를 느끼시는 분
-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이신 분
- 빡센 여행하고 싶은신 분
- 라떼는 혹은 왕년에 같이 고생해본 동행자와 가는 분
- 더러운 것과 더러운 꼴을 잘 참는 분
- 시끄러움에 익숙하신 분
- 길거리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주면 좋으신 분 (헌팅X)
- 협상 잘하시는 분 (관심법 사용하시는 분)
-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 찍고 싶으신 분
- 스핑크스 앞에서 수수께끼를 내고 싶으신 분
- 맥도날드의 위대함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
조금 장난스럽게 썼지만,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저는 절대 후회 없었고, 이집트 여행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