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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24년 2월 이집트] 4일 차 (아스완-아부심벨-룩소르 프라이빗 택시, 아부심벨 신전, 아부심벨 신전 맛집 추천, Nefertiti 호텔, 비둘기구이, 낙타버거 후기)

by 슐레이만 2024. 4. 19.

2월 14일  수요일 4일 차 일정

아부심벨 신전, 네페르타리 신전, Al Madhish, 룩소르 네페르티티 호텔, 네페르티티 호텔 식당 후기

 

아스완 아부심벨 프라이빗 택시

숙소 앞에서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아부심벨 신전까지 택시를 이용했다.

3명이라 택시 이동이 좋은 선택지였다.

가격은 대충 80 달러였고, 시간은 편도 4시간 걸린 것 같다.

이 날 아침은 주유소 내 편의점 애플파이 / 테러 방지 차원에서인지 미리 여권사본도 제출하고 삼엄한 경비를 통과해야했다

 

아부심벨 신전

그 어느 블로그에서 볼 수 없었던 아부심벨 신전의 뒷모습 그리고 저수지 (바다 아님) 풍경

 

이 유적지가 갖는 의미는 크게 2가지다.

1) 매우 크고 오래된 파라오 GOAT 람세스 2세의 신전이라는 점

2) 60년대에 국제공조를 통해 수몰 위기에 처해진 이 신전을 언덕 위로 이전시켰다는 점이다.

(슈카월드로 급하게 벼락치기했다)

 

개인적으로 신전이 왜 물가에 세워졌는지 궁금했는데,

당시 배 타고 다니던 이집트 최남단 사람들에게 파라오의 영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더 자세한 설명은 사진으로 대체하겠다 (절대 귀찮아서 아님) / 신전의 원래 위치는 바로 저 물 아래다
정말 크다. 무슨 테마파크에 온 것 같았다. / 얘도 정말 크다
천장이 높아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람세스 2세 생일 그리고 즉위일에 태양빛이 정통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자기애 GOAT)
우쥬라이크섬띵투드링크? / 먼 과거로의 시간 여행 중인 나
그들은 끈질기게 무언가를 마셔야 했나 보다 / 파라오의 파워가 느껴진다
신전 내부에 방으로 통하는 공간도 꽤 있었다
람세스 2세 / 자세히 보면 재조립의 흔적인 실금이 가 있다. (1800년대 관광객이 한 낙서도 그대로다...)

 

아부심벨 소신전

믿거나 말거나 람세스 2세는 아내가 200명 자식이 100명 정도였다는데,

그가 아내 네페르타리만을 위해 지었다는 신전이다.

람세스 2세의 그녀 '네페르타리'를 위한 신전 / 여기도 1800년대 낙서가 있다. (낙서 자체도 오래됐다)
확실히 다른 양식에 색감이 화려했다. 실제 네페르타리는 미적 감각이 뛰어났다고 한다.
아부심벨 신전은 이런 모습이다

관람 끝나고 나오는 길에 기념관에 들렀다.

모형은 Don't Touch인데, 실제 신전은 관리 안하는 듯했다. 재밌다고 생각했다.

 

Elmodhesh Fish Restaurant (Al Madhish)

아부심벨에 위치한 택시 기사님 추천 식당이었다아부심벨 근처 맛집은 여기다.이집트 와서 음식으로 힘들었는데, 여긴 정말 맛났다.사장님한테 추천 메뉴를 듣고 다 시켰다..

https://maps.app.goo.gl/r8ofVCJg7g5N9t3o9

 

Elmodhesh Fish Restaurant · Unnamed Road, Aswan Governorate 이집트

★★★★★ · 피시앤칩스 식당

www.google.com

식당 입구 / 자동차와 나무 뷰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 석류맛 슈웹스 가끔 생각난다. 정말 맛났다.) / 상큼한 샐러드
나비 아니고 볶음밥 / 소고기 스튜
생선튀김 / 닭구이

 

그렇게 차량을 갈아타고 룩소르로 출발했다.

워낙 먼 길이라 중간에 기사님도 바뀌었다.

택시로 약 5시간 걸렸다.

 

룩소르 네페르티티 호텔

웰컴드링크로 히비스커스 티를 주셨다.

나는 3인실에 묵었다.

거품이 있는 신선한 히비스커스티였다 / 3인실
테라스에 3명이서 앉아서 얘기할 수 있었고, 룩소르 신전도 보였다.  아침 일찍 열기구가 올라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Al Sahaby Lane Restaurant (네페르티티 호텔 옥상)

https://maps.app.goo.gl/a87mrd276DmjpQ6P8

 

Al Sahaby Lane Restaurant · Al-Sahaby Street, Luxor City, Luxor, Luxor Governorate 85951 이집트

★★★★★ · 음식점

www.google.com

 

이 날은 비둘기구이와 낙타고기 버거를 시켰다.

비둘기는 좀 더 쫄깃한 식감이었고,

낙타 버거는 메마른 소고기 맛이었다. 의외로 잡내가 없었다.

호기심으로 한번쯤 먹을만 했다!

나일강 뷰 /  이집트에서도 1일 1인 1 스무디다
룩소르 피자 / 룩소르 감튀
비둘기 구이: 한국 둘기들이 생각났다. / 낙타고기 버거: 우리나라 소처럼 이집트 낙타는 쓰임이 많다
핫초코: 따뜻한 초코우유 맛 / 석류맛 무알콜 맥주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숙소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내일 먹을거리 좀 사고,

Barbican 무알콜 맥주를 마셨다. 여전히 맛났다.

 

석류, 복수아, 사과, 파인애플, 맥주 맛이 있는데 다 맛있으니 강추한다.

이집트 맥주인 Stella도 한 모금했는데 그냥 평범한 한국 라거 맥주 맛이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