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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23년 2월 도쿄] 1일 차 (센소지, 하가시신주쿠 소레츠 프레사, 신주쿠 시부야 쇼핑, 시부야 스카이, 이치란라멘)

by 슐레이만 2023. 10. 4.

처음 가는 일본 여행은 3박 4일 같은 2박 3일 강행군이었다.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사랑꾼 모먼트)

 

1일 차 (2월 17일 금요일)

일정: 인천공항-센소지-히가시신주쿠 소레츠 프레사 호텔 (숙소)-신주쿠&시부야 쇼핑-시부야 스카이-이치란라멘-숙소

*** 1일 차 여행은 (시간에 가성비가 있다면) 미친 극도의 가성비로 즐긴 하루였다.

이 계획을 거의 지켰다.,

혹시나 따라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까 하여 여행 계획과 아래에 시간을 적어 놓겠습니다.

09시 50분 경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털어 일본으로 날아가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몹시도 피곤했다
대한항공 기내식과 디저트 맛났다
일본 직원 분께서 캐리어를 정리하시는데, 내가 비로소 일본에 왔음을 체감했다.

13시 46분 NEX 타고 도쿄 중심부로 이동하다.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고, 바로 센소지로 향했다 / 일본 풍경 =  한국 SRT 풍경과 비슷하다

15시 07분 센소지에 방문하다.

아사쿠사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센소지에 방문했다.

네이버 찾다보면 코인락커 위치가 나오던데 한적할 것 같은 라커로 찾아갔다.

사람이 매우 많았다. 

액운 쫓는 연기 마시고, 뽑기 점도 보고, 길가에서 당고도 먹었다.

약 1시간 동안 센소지 풀코스를 경험했다.

 

일본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하늘이 너무 좋다 그러던데,

미세먼지 없어 공기가 맑고 하늘이 정말 파랬다.

하늘과 나무 그리고 좌마마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 땅을 충분히 그리고 쉼 없이 적셔주는 스프링쿨러 / 센소지 옆에 있던 작은 사찰

16시 30분 경 히가시신주쿠역 호텔에 체크인하다.

정신없고 시간 없어 호텔 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나는 소레츠 프레사 인 히가시신주쿠에 머물렀다.

가격은 1박에 약 10만 원 (사실 기억 안 남)

 

이 기회를 빌려 후기를 남기자면,

장점: 방, 화장실이 좁다 & 호텔 자판기에서 사 먹어야 한다.

단점: 엘베 앞에 어메니티를 자유롭게 찾아갈 수 있다 & 3초 거리에 편의점, (뛰어서) 30초 역세권 & 맥도날드세권 (근데 방문 안 함), (경보로) 5분 돈키호테 등등 매우 편했다.

 

요약: 호텔 매우 만족이다.

 

17시 05분 신주쿠로 이동하다.

밥 먹으러 신주쿠로 넘어갔다

15시 23분 저녁으로 최강 가성비 오마카세를 즐기다.

인당 만엔 정도였다. 코스는 1시간 조금 넘게 진행됐다.

다른 곳에 비해 1시간 정도 짧은 느낌이었지만, 양이 충분했고 맛이 좋았다.

(23년 9월 현재는 폐업한 것으로 나온다..)

 

18시 49분 신주쿠 루미네점 Bshop을 구경하다

Bshop에서 뉴발 990 v6 처음 봤다. 당시 막 발매했던 제품이다.

19시 10분 신주쿠에서 시부야로 넘어가다 (슬슬 미친 일정)

그 와중에 다음 날에 방문할 도쿄 디즈니랜드 가는 표도 샀다.

블로그라면 이런 사진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업로드 / 신주쿠->시부야 가는 표를 샀다

도쿄=쇼핑 공식에 따라,

19시 48분 시부야 빔즈에 도착하다. (영업종료 12분 전에 도착)

시부야 빔즈 (구경 5분, 결제 2분)

20시 14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에 도착하다.

파르코 백화점 노스페이스 퍼플라벨, 닌텐도 샵, 포켓몬센터 (구경 각각 5분)

20시 40분쯤 시부야109백화점 ABC 마트에 도착하다.

나는 빔즈에서 단톤 외투를 샀고, 좌마마는 ABC마트에서 뉴발2002를 샀다. 모두 한국보다 저렴했다.

21시 26분 시부야 스카이를 구경하다.

여기 야경은 정말 추천합니다 (쌍따봉)

도쿄는 서울이랑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도쿄는 평지에, 건물들이 사방으로 빽빽해서 다른 느낌이었다.

시부야 스카이는 유사 해먹도 있고, 소파도 있어서 앉아 쉴 수 있었다.

이것이 진정한 빔즈다 - 좌마마

시부야 스카이 보고 내려오면 기념품 가게도 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 퀄리티도 좋아 보였지만, 재무/금전 이슈가 있는 편이라 구매하지 않았다.

22시 53분 시부야 이치란라멘에서 야식을 먹다.

좌마마님께서 이치란라멘은 필수라 하여, 시부야점을 찾아갔다.

정말 맛났다. 계란, 고기 추가 추천한다. (쌍따봉) 좌마마 최고다.

나만의 이치란 공식: 맵기 보통, 진한 국물, 고기 추가, 계란 추가

11시 30분경 히가시 신주쿠역에 도착하다.

로손편의점에 들러 타마고 산도, 찹쌀떡, 오렌지맛 물 등등을 샀다.

 

정신은 24시간 영업하는 돈키호테까지 가고자 했지만,

더 이상은 무리였다.

게다가 내일 오전 6시에 기상해 디즈니랜드를 가야 했다.

 

여자친구 좌마마에게 성은이 망극한 하루였다.

하지만 함께 고생하며 여행해 행복했을 거라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