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

[24년 8월 시드니] 3일 차 (The Rocks 주말마켓, 시드니 대학교, 데우스 엑스 마시나 본점, 뉴타운 Cow and the Moon 젤라또, World Mall Fortune Alley, 오페라하우스 공연, 헝그리잭 후기)

슐레이만 2024. 9. 6. 14:12

8월 17일 토요일 3일 차 시드니 시청-The Rocks 주말마켓-시드니대학교-데우스 엑스 마시나 본점-뉴타운 Cow and the Moon 젤라또-월드몰 중식당 Fortune Alley-오페라하우스 공연-헝그리잭

 

시드니 시청

시드니 옛 건물은 Tan색이 많다 / 그리고 세계 1차, 2차 대전 관련 기념비가 많다
우리집 문도 이랬으면 좋겠다 싶은 고풍스러운 시청 문 / 시청에서 바라본 빅토리아여왕

 

The Rocks 주말마켓

시청에서 The Rocks까지 20분 정도 걸었다

시드니 8월은 햇빛 받으면 반팔, 그늘 가면 긴팔이 딱 맞는 날씨 / 주말마켓 구경겸 유적지 구경도 했다

 

브이로그에 자주 보던 The Rocks 기념비

군인, 가족, 사진엔 없지만 광부가 시드니를 세웠다는 의미 같았다
파라오 BBQ, 이집트에서 먹은 음식이 생각나 도전하지 않았다
유명한 캥거루, 악어고기 꼬치집, 다음에 방문한다면 emu 고기를 먹어보고 싶다 / 파에야 가게에서는 간단한 쿠킹클래스도 열렸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며 섭취하는 아침

꼬치, 화덕피자, 빠에야, 생과일 주스를 샀다.

가격은 총 6만원 정도로 곤란한 편이지만, 맛났다 / 악어는 쫄깃한 생선+닭고기 같았고 캥거루 고기는 소고기보다 부드러운 소고기 같았다.

 

시드니 대학교로 이동

이 선수의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 시드니항은 재개발에 한창이었다

 

다시 찾은 하이드파크

시드니를 발견한 캡틴 쿡 동상 / 자주 만난 ANZAC Memorial

 

시드니 대학교

https://maps.app.goo.gl/BrVXw3TGoWFvq8tT7

처음엔 시드니에 와서 왜 시드니 대학교가 관광코스인지 이해를 못 했다.

근데 막상 가서 보니 정말 좋았다.

 

커다란 Tan색 대학 건물들과

시드니 캠퍼스타운의 여유로운 주말 분위기가 좋았다.

 

대학원생이신 좌마마님 친구님께서 투어해주셔서 감사했다.

관광객도 많고 주말이었지만, 학생들도 많았다 / 이렇게 최신 빌딩도 있다 (전망이 매우 좋아보였다)

 

데우스 엑스 마시나 본점

https://maps.app.goo.gl/UKPXuEww8DPCcfpe8

시드니 대학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데우스 엑스 마시나의 본점을 방문했다. (시드니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모터사이클 커스텀샵으로 시작해서 의류를 팔기 시작했다.

브랜드 스타일과 비슷하게 직원들이 자유롭지만, 매우 친절하다.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한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에서 안 파는 아이템들이 꽤 있는듯하다.

 

결제할 때 매장에서 25% 세일 중인 걸 알게 되었는데,

직원 분께서 서비스로 작은 선물들을 주셔서 감사했다.

300 달러 넘게 써서 귀국일 공항에서 2만 원 정도 Tax Refund 받았다

따봉맨 / 티셔츠, 후드티, 모자, 악세사리 등 다양한 품목이 있다 (오토바이는 비매품)
바이크 커스텀샵다운 디스플레이 / 한국회사가 인수했다고 하는데, 데우스만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뉴타운

https://maps.app.goo.gl/Ywk7S7gPsNUkpPaL8

소품샵, 옷가게, 세계의 먹거리 등으로 힙한 동네다.

근데 나는 젤라또 먹으러 왔다

서울에 있는 모 뉴타운 출신으로서 감회가 새로웠다 (ㅎㅎ) / 알록달록한 건물들로 길게 늘어져 있다.
테마파크의 옛 극장 같다 / 시드니 시내로 들어가는 차선이 거의 하나여서 길이 많이 막혔다

 

Cow & the Moon 젤라또

https://maps.app.goo.gl/ax98aDyqwsjBUMp46

나름 세계 1위를 해 본 젤라또 집

마디가스카르 바닐라빈 추천

 

내가 먹어 본 바닐라 아이스크림 중 1위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집이었다.

맛이 은은하고 고급스럽다 좋은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을 쓰시는듯했다.
이 가게음식의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급하게 포장해 먹은 Aussie 차이니즈 Fortune Alley (추천)

 

오페라하우스 공연

뉴타운에서 호텔에 들렀다가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보러 갔다.

 

Great Opera Hits 공연을 봤다.

젤라또 맛보기 스푼 같은 오페라 맛보기 공연이었다.

 

공연 중간에 설명을 계속해주셔서

교양이 부족한 나도 즐겁게 봤다.

오페라하우스에 사람이 올라갈 수 있었다 / 노래방 애창곡에 추가 예정

 

오페라하우스 야경

오페라하우스 야경을 도착 3일 만에 즐겼다.

 

오페라하우스 건축 과정을 공부하고 갔는데,

인류의 추진력은 역시 대단하다는 걸 깨달았다.

건축물 아래는 왜인지 독특한 모양의 구조를 가졌다 / 오페라하우스 타일 (다행히 강력접착제로 붙어있다)
멀리서 보면 조개껍질 같고 가까이서 보면 상어 같다 / 오페라하우스 사이에 숨은 하버브릿지 빼꼼 뷰
북적이는 오페라바, 춥지 않고 갈매기가 많다 / 하버브릿지도 사연이 있는 다리였다
마주치는 순간 압도되는 오페라하우스 / 낮에 봐도 좋지만, 야경이 정말 좋다 (늦은 새벽에는 불이 꺼진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출출해서 헝그리잭에 들러서 와퍼를 잡쉈다.

한국의 불맛와퍼가 아닌 순정 와퍼를 오랜만에 맛봤다.

Dog friendly한 도시답게 개 전용 식수대도 있다 (몸을 좀 낮추면 나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숙소에서 헝그리잭이 된 버거킹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