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

[24년 2월 이집트] 7일 차 (후루가다 Pickalbatros Citadel 2일 차, Senzo Mall 하드락 카페 후기)

슐레이만 2024. 5. 10. 17:21

2월 16일 토요일 7일 차 후루가다 Pickalbatros Citadel, Senzo Mall

 

이집트 떠나기 전 완전한 휴식데이

이른 아침 찍은 일출 /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와 파란 인공 호수

 

조식

먹느라 바빠 사진이 없다.

늘 먹던 걸로 달라고 하고 싶은 풀코스 조식 / 불란서식으로 구운빵
(비주얼이) 반칙 / 빵도 무려 화덕에서 구워준다

 

Senzo Mall

리조트에서 좀 쉬다가 근처 센조몰 구경을 갔다.

Citadel 리조트에서 Senzo Mall까지 택시를 탔다. 

 

호텔 로비에 있는 택시 업체를 통해

Chinese Discount(난 한국인)와 Student Discount(마음만은 학생)를 받아,

10분 거리를 편도 US $8에 다녀왔다...(원래 가격의 6배 정도 비싼 편)

파주나 김포 아울렛 아님 / 지도
휑해 보이는데 정확히 그런 느낌이었다 / 그렇게 안 보이는데 대형마트도 운영 중이다!

 

후루가다 Senzo Mall Hard Rock Cafe

여행 내내 이집트 축구 유니폼을 찾아다녔으나 없어서

후루가다 써져 있는 티셔츠 하나 장만했다

기본 티셔츠가 3만원 정도였고, 뱃지는 갖고 싶었는데 5만원 정도라 손 떨려 못샀다

 

Senzo Mall Spinney's

일행이 라면 사다 달라고 하여 마트 구경 겸 방문했다

컵라면은 없고 팔도 남자라면, 해물짬뽕, 비빔면이 있었다!

이례적으로 등잔 위가 어두운 경우

다시 돌아와 점심을 먹었다

치킨, 감자, 채소 / 기분 좋은 날만 내 자신에게 허락하는 초코, 바닐라 조합
PL 리관 (리조트에서 관람) / 동굴 속 헬스장 느낌 (기구는 많이 없었다)

 

운 좋게 토트넘 대 울버햄튼 경기를 볼 수 있었다.

경기결과는 울버햄튼의 승리

토트넘은 주전 윙백들의 부재가 느껴져 답답했고,

울버햄튼은 히샬리송의 삽질과 토트넘의 뒷공간을 잘 공략한 경기였다.

SON *아들 아님 / 토트넘 vs 울버햄튼 코리안 더비 리관 (리조트에서 관람)

 

저녁은 아시안 식당을 예약했다

꿀팁) 여긴 정말 가면 안된다.

'아시아 음식을 먹은 적 없는 이집트 중학생이 태어나서 처음 만든 아시안 음식' 같았다.

아름답지 않았던 기억 / 굴소스로 만든 고기 볶음. 얘는 그래도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눅눅하고 차가웠던 시큼한 탕수육 / 짠 국수

 

아시안 식당을 도망치듯 나와

2차로 다른 식당을 갔다.

음.. 여기도 심각했다 / 케이크는 기성품인듯 했는데 맛있었다

 

리조트의 저녁 풍경

리조트는 이런 모습이었다 / 월드컵 응원하고 싶어지는 대형 TV 스크린

 

그렇게 편안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